[체코]프라하 - 숙소후기 : Hostel Miles

 이번 체코 여행 때는 첫번째 여행 때와 다른 호스텔을 골랐다. 처음에 갔던 Mosaic House Prague는 예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정말 완벽에 가까운 호스텔이었지만, 딱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꼽자중심가에서 거리가 좀 된다는 것이다. 더구나 이번에는 매일 프라하 중앙역에서 당일치기를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 Mosaic House Prague를 선택하기에는 일정이 맞지 않았다. 그래서 프라하 중앙역에서 가깝고 가격이 저렴한 호스텔을 중심으로 호스텔 예약 사이트들을 뒤지기 시작했다. 그 결과, 프라하 중앙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1박당 4.25유로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의 호스텔, Hostel Miles를 발견했다. 아무리 비수기라지만 너무 싼 숙박비가 의심스러워 후기들도 읽어 보았으나 괜찮아 보였다.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예약했다. 프라하의 'Hostel Miles'를 소개한다.

 


바츨라프 광장을 따라 내려오다가 경사가 거의 사라질 때쯤 왼쪽 골목으로 향한다. 이 설명이 솔직히 난해하게 느껴지겠지만, 사실 필자도 찾는데 애 좀 먹었다. 프라하 골목들은 생긴 모습이 다 거기서 거기인지라... 그냥 구글 지도에 아래 주소를 입력해서 저장해뒀다가 찾아가시기 바란다.

 

Vodičkova 1935/38, 110 00 Praha-Nové Město, Prague, 110 00, Czech Republic

 

잘 찾아갔다면 위 사진 왼편과 같은 빨간 간판이 달린 입구를 발견할 것이다. 안으로 들어간다.

 


 이런 엘리베이터가 하나 보일 것이다. 호스텔은 건물 5층에 있다. 엘리베이터를 탄다.

 


호스텔 로비. 처음 체크인할 때 welcome drink를 준다. 무려 보드카다. 아침 일찍 도착한다거나 술을 잘 못 한다면 사양하는 편이 좋을 듯.

 


와이파이가 최고로 잘 잡히는 복도. 안쪽 방을 사용했더니 와이파이가 잘 잡히지 않아 폰 사용할 일을 모아뒀다가 복도에서 한꺼번에 해결했다.

 

 필자가 이용한 방은 7인실이었다. 나름 잘 정돈되어 있었고 괜찮았는데 바닥이 엄청 삐그덕거린다;; 아, 그리고 락커는 침대 아래에 있다. (사진 아래 삐져나와 있는 것이 락커다.)

 


 Hostel miles는 아침을 제공하지 않는다. 하긴 4.25유로 받으면서 아침까지 준다면 이건 자봉사단체지 호스텔이 아니다. 때문에 꽤 많은 사람들이 부엌을 이용한다.

 


방 앞에 있는 로비. 여긴 항상 사람이 북적인다.

사진에는 없지만, 화장실도 이용하기에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. 다만 화장실 위생을 최우선시하는 사람을 만족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.

 

 최고의 위치에 호스텔 1박 요금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싼 숙박비, 그럭저럭 괜찮은 시설을 갖춘 호스텔이었다. 프라하 근교 위주의 일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렴하게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호스텔일지도 모른다. 대신 그만큼 시설이 훌륭하지는 않다는 점도 명심하자.

 

평점 : ★★★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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